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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실화탐사대' 박상철vs두 번째 부인 진실공방에 최고 10%까지
가수 박상철과 두 번째 부인의 진실공방 속에 '실화탐사대' 시청률이 상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비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8.6%를 기록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6%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선 최근 나주와 광주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차량도난사건, 박상철과 그의 부인과의 진실 공방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먼저 연쇄차량도난사건의 범인을 아는 아이들을 만났다. 미성년자인 범인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을 배웠다고. 8명의 아이가 조직을 만들어서 범죄를 저질렀다. 아이들은 차량 절도뿐만 아니라 현금 등 여러 절도도 감행했다. 심지어 아이들은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였다고 한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아이들은 귀가 조치 되었고, 범행을 계속했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촉법소년’인 점을 악용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학부모는 조사를 거부하고 있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두 번쨰 소식으론 박상철과 두 번째 부인과의 진실 공방을 전했다. 두 번째 부인은 제작진에게 박상철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두 사람의 딸 소윤(가명)이는 아빠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아이는 아빠를 겉과 속이 다르다고 표현했다. 박상철은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제작진을 만난 박상철은 "자신은 허언증 환자와 싸우고 있다"며 이 모든 상황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또 폭행에 대해서는 자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처음부터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아내는 박상철에 수백 통의 문자를 보내 현재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소송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0 08:15